메뉴 건너뛰기

XEDITION

MaraSong :: 잡다한 이야기 Scrawl

조회 수 11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빠르게 늙어가는 한 아이의 이야기.

 

아이의 눈을 통해 어른을 보며,

자식의 눈을 통해 부모를 봅니다.

 

남자였던 아버지를,

여자였던 어머니를 이야기합니다.

 

사물을 바라보는 시야도 너무 좋고,

부드러운 문장도 정말 좋습니다.

 

김애란 작가님의 첫 장편 소설인데, 

눈물짓게 하는 장면도 많고,

따뜻해지는 장면도, 영화처럼 생생하게 떠오르는 장면도 많습니다.

 

여러번 읽게 되는, 정말 소중한 책입니다.

 

 

연기를 하고 있는 나와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나는 분리되지 않았다. 
잠든 채 본 현실과 깨어 있는 상태에서 꾼 꿈 역시 분간되지 않았다.
- P57

 

 

의식이 돌아온 뒤, 나는 내게 한번 더 기회가 생긴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렇게 큰 기적은 일생에 한번만 일어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니 어쩜, 그때 나를 살린 것은 당신들의 이야기를 마저 들어보고 싶은 바람, 혹은 당신들과 함께 꾸는지도 모른 채 같이 꿨던 꿈들이었을까......
- P58

 

 

아버지, 
나는 아버지로 태어나,
다시 나를 낳은 뒤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

- P7

underline_7925162132193221.jpg

underline_7925162132193254.jpg

 

 

 

?

  1. [예술의 힘] 김선현 - 자기 치유 그림 선물

  2. [삶은 높이가 아니라 부피다] 김은주 - 누구에게나 오늘은 처음이니까

  3. [고통을 딛고] 정여울 -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4. [우리의 계절, 현재의 풍경] 정한경 - 안녕, 소중한 사람

  5. [침묵의 소리]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6. [외로움, 여유] 김은주 - 누구에게나 오늘은 처음이니까

  7. [지금 빨리 할 수 있는 것부터]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8. [삼킬 수 없는 것들] 유림 - 아날로그를 그리다

  9. [초록색은 평화로움] 김선현 - 자기 치유 그림 선물

  10. [의식의 씨앗] 정여울 -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11. [부족함을 마주한다는 것] 정한경 - 안녕, 소중한 사람

  12. [여행에서 원하는 건]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13. [삶은 새로운 풍경을 맞이하는 일] 김은주 - 누구에게나 오늘은 처음이니까

  14. [가장 공들인 일은] 유림 - 아날로그를 그리다

  15. [온화하고 평화로운 그림] 김선현 - 자기 치유 그림 선물

  16. [콤플렉스가 놓인 자리] 정여울 -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수업 365

  17. [드라마가 주는 위로]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18. [끝이 곧 시작]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19. [술과 약, 약주] 유림 - 아날로그를 그리다

  20. [보호막 같은 구조] 김선현 - 자기 치유 그림 선물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 9 Next
/ 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