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MaraSong :: 잡다한 이야기 Scrawl

조회 수 4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 사회에서 진정으로 마음 깊숙이
사과하는 높은 사람들을 보는 일이
하늘에 별 따기인 이유는 무엇일까.

사과할 수 있는 용기를 가르치기보다는
사과할 필요가 없는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라고
가르치기 때문은 아닐까.

사과할 필요조차 없는 높은 자리란 세상에 없다.

모든 잘못이 용서되는
대단한 자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잘못이 스리슬쩍 은폐되는
더러운 권력이 있을 뿐이다.

두려움을 고백하는 일,
자신의 과오를 고백하는 일은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고 다시는 그런 일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최고의 지성을 갖춘 이에게만 허락되는
눈부신 축복이다.

ⓒ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김영사
 

 



출처: https://marasong.tistory.com/808 [달려라 MaraSong]

?

  1. [삶은 새로운 풍경을 맞이하는 일] 김은주 - 누구에게나 오늘은 처음이니까

  2. [온화하고 평화로운 그림] 김선현 - 자기 치유 그림 선물

  3. [보호막 같은 구조] 김선현 - 자기 치유 그림 선물

  4. [마음을 보여주는 일은]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5. [물방울처럼] 김선현 - 자기 치유 그림 선물

  6. [저마다 아날로그가 있다] 유림 - 아날로그를 그리다

  7.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 김선현 - 그림의 힘

  8. [심리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9. [따뜻한 미래를 꿈꾸며] 김선현 - 그림의 힘

  10. [나는 나인 채로, 당신은 당신인 채로]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11. [몽환에 잠긴 편안함] 김선현 - 그림의 힘

  12. [승화의 과정]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13. [산책과 명상의 힘]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14. [식사 나눔] 박정은 - 뜻밖의 위로

  15. [Good Heart] 아우레오 배 - 영어책

  16. [인간의 무의식 속 무한한 잠재력]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17. [사과를 한다는 것]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18. [미안하다는 말은 아무리 늦게 도착해도]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19. [진심으로 좋아하는] 박정은 - 뜻밖의 위로

  20. [진정한 친구] 정한경 - 안녕, 소중한 사람

Board Pagination Prev 1 ... 2 Next
/ 2
위로